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대비 65.3% 증가한 5971대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7.1%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1465대, BMW는 1059대, 아우디는 719대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이어 폴크스바겐(522대), 렉서스(440대), 혼다(332대), 포드(217대) 등 브랜드가 선전했다.
벤츠 뉴 E클래스 |
차종별로 보면 벤츠 E300이 689대로 단연 앞선 가운데 BMW 528(361대), 폴크스바겐 2.0 TDI(270대)가 뒤를 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누적(1~9월) 판매 대수는 4만2645대로 지난해보다 15.4% 감소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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