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잘팔리네” 전달대비 6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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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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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는 E클래스 돌풍‥ 3년 만에 1위 탈환

   
 
 
수입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대비 65.3% 증가한 5971대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7.1%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1465대, BMW는 1059대, 아우디는 719대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이어 폴크스바겐(522대), 렉서스(440대), 혼다(332대), 포드(217대) 등 브랜드가 선전했다.

   
 
벤츠 뉴 E클래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 출시된 뉴 E클래스의 인기에 힘입어 월별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섰다. 지난 2006년 9월 이래 3년 만이다.

차종별로 보면 벤츠 E300이 689대로 단연 앞선 가운데 BMW 528(361대), 폴크스바겐 2.0 TDI(270대)가 뒤를 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누적(1~9월) 판매 대수는 4만2645대로 지난해보다 15.4% 감소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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