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으로 가는 길) 숙명여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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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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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2010학년 정시모집에서 나군을 신설해 모집군을 확대키로 했다. 사진은 교정을 거니는 숙명여대 학생들.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12월19일부터 24일까지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은 나군을 신설해 모집군을 대폭 확대했다.

정시 지원 시 지원자가 어떤 모집 군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합격여부가 바뀔 수 있고, 대학 역시 전보다 훌륭한 인재를 뽑을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모집군 확대는 중요한 이슈다.

따라서 가·나·다군 모집 군별로 전형방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모집군별로 전형방법 달라

우선 숙명여대는 정시 가군에서 총 682명의 학생을선 발한다.

수능만 100% 반영하는 우선선발과는 달리 일반선발에서는 인문계 및 자연계 학생의 경우 학생부30%, 수능 70%를 반영한다.

기타 교육학부 및 예체능 계열 학부는 실기전형 반영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서비스 학부의 경우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뽑기 때문에 수능(70%)뿐만 아니라 영어로 보는 면접 및 구술(30%) 준비도 따로 해둬야 한다.
 
수능 반영 비율도 각 단과대학마다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정시 지원자는 사전에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또 장애인 및 상이등급자들 각 모집단위별로 2~4명을 정원외로 선발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도 있다.

수시 1차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만큼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도 있다.
 
모두 수능만 100%반영하며 농어촌학생 전형은 읍면지역 고교에 입학해 전과정을 수료한 사람에 한한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나군을 신설하고 총 10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영어영문학부, 법학부, 언론정보학부, 경영학부에서 각각 17,25,17,1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한다.

수능 100%로만 선발하는 다군은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인문계 및 자연계 학생 150명을 선발한다.

◆ 면접 구술시험 준비해야

면접 및 구술시험은 가군의 일반학생 전형 중 글로벌 서비스학부 교육학부 체육교육과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각 학부별로 다르며 최대 30%까지 반영한다.

면접 및 구술시험은 학교생활기록부, 학교장추천서, 자기추천서, 활동입증자료, 지원동기와 학업계획서, 교류협력기획서, 창업 기획서 등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어떤 서류를 동원해도 좋다.

면접관은 수험생의 지원동기, 글로벌역량, 리더십, 창의성, 전공수학능력, 언어 및 태도, 적성 및 인성, 장래발전성, 입상실력, 외국어 구사력, 특기사항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앞으로 앙트레프레너십 및 글로벌협력 전공자를 배출해 향후 혁신적이고 포용력 있는 국제전문가를 양성할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영어면접을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범계는 교직 적성 및 인성을 평가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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