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복권판매액 6009억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

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기 복권 판매액이 600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6131억원)에 비해 2.0%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온라인(로또) 복권은 5710억원 어치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었고, 인쇄.전자복권은 299억원 어치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8.3%, 전분기 대비로 10.3%가 각각 늘었다.

지난 1~3분기 누적 복권 판매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3.2% 늘어난 1조8453억원에 달했다.

누적 판매액 중 온라인 복권은 1조7604억원, 인쇄.전자복권은 849억원 어치를 각각 팔아 작년 동기 대비 3.5%, 3.3% 감소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 4분기에도 전년 수준 정도의 판매 수준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전체로는 작년 수준인 2조3837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2조4000억원 어치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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