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 가공산업육성을 위해 쌀 가공업체(사업기간 1년 이상 된 연간 가공용 쌀 사용실적 10t 이상 업체)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당초 60억원에 40억원이 더해진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원을 원하는 쌀 가공업체가 12일까지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 신청하면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지역별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쌀 가공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가공업체의 쌀 가공시설을 지원해 왔다. 올 들어 18개의 쌀 가공업체에 각 60억원을 지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책이 확대되면서 쌀 가공산업계가 가공업체 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해 이 같은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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