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런칭 이벤트를 갖고 풀터치스크린에 쿼티 슬라이드 키패드를 장착한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GT-B7650·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을 맡고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을 담당한 명품 스마트폰이다.
이번에 선보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최신 운영체제인 WM 6.5 버전과 풀터치에 최적화된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이 탑재돼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인터넷 브라우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폰(My Phone)' 서비스를 지원해 문자 메시지, 주소록 등 정보를 웹 서버에 저장, 관리가 가능하며 쿼티 키패드를 지원해 이메일, 메시지 등 문자 입력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과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CEO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인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도 이달 중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은 풀터치에 슬라이드 키패드를 적용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타입의 일반 휴대폰이다.
또한 국내향 조르지오 아르마니 폰에는 해외향과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사파이어 글래스 소재, 조르지오 아르마니 UI 등을 탑재해 명품폰의 가치를 더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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