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1일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지원 금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신용등급 6~9등급의 근로자에게 연8.4~8.9% 금리로 최고 500만원까지 신용 대출해주는 제도다.
지난 7월 총 지원규모 5000억원으로 사업이 시작된 이후 3개월 만에 2만6224명이 1039억원을 대출받았다.
중기청은 지원자의 67%가 월평균소득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로 이 사업을 통해 불법 고금리 사채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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