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터폴-유엔(UN) 치안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박3일 일정으로 11일 출국했다.
12일부터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인터폴과 UN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과 호주, 일본 등 64개국의 치안분야 장관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안전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경찰의 협조체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세계 치안확보를 위한 한국정부의 국제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사이버테러 등을 막기 위한 국제기구 창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이번 국외출장 역시 1등석을 이용하지 않고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등 비상경제 상황에 맞춰 업무중심의 행보를 보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