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활성화’ 토론, 13일 서울시서 개최

친환경 LED조명 교체 등 탄소 절감 기여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소속 이종학 의원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13일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발광다이오드(LED)적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도시인프로 구축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대토론회는 서울시의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표적인 녹색산업이자 자원 절약적이고 친환경적인 LED조명을 도시기반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다, 기존 개발위주 경제성장에서 지속가능한 녹색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의 개최 의의가 크다는 게 서울시의 반응이다.

토론에서 논의될 LED는 반도체 공정기술과 IT기술이 융합된 21세기 신 광원으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시공간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은 탄소 배출량 절감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는 기술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한 시장진입의 어려움이 있어, 반대급부가 뒤따르는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수원대학교 지동근 교수가 ‘LED 적용 활성화 전략’, 서울시 이창학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이 ‘서울광원의 LED 교체 추진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국가 녹색성장위원회 구아미 과장, 서울시의회 이남형 의원, 한국LED보급협회 장자순 기술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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