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신용평가 수수료가 대폭 인하된다.
조달청은 11일 공공기관 입찰 등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5개 신용정보회사와 함께 평가 수수료를 대상 기업 자산규모에 따라 7∼28%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등의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신용정보회사에서 평가한 신용정보(등급)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매년 20만원에서 40만원의 평가수수료를 지출해야 해 영세업체에는 부담이 됐다.
조달청은 이번 조치로 5억4500만원의 수수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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