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12년까지 감세규모가 총 33조882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갑)에 보고한 '감세정책의 세수효과'에 따르면 연도별 국세 감세규모는 작년 6조203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10조10782억원, 2010년 13조2354억원, 2011년 3조8810억원, 2012년 3850억원 등 총 33조8826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세목별로는 2012년까지 법인세가 13조1550억원이 줄어들어 세수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고, 이어 소득세가 11조9090억원, 종합부동산세 2조3400억원, 농특세 2조2024억원, 개별소비세 1조4786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 1조2337억원 순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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