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2일 NHN에 대해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며 목표주가 23만7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게임 매출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검색광고 매출에서 1.9%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체 매출은 220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건비 8% 감소로 영업이익은 1323억원, 영업이익률 40.1%를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포털사이트 선호도를 나타내는 시작페이지 설정 UV를 살펴보면 NHN 위치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1년 전 1950만명이던 NHN시작페이지 설정 UV는 꾸준히 증가해 올 1월 2100만명에 도달한 이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게임 C9 시장점유율은 하락세를 멈추고 동시접속자 수 6만명, 게임 이용자 수 100만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또 유료 아이템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기존 퍼블리싱 게임 중 매출이 가장 큰 R2매출 수준인 분기당 40~5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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