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라우스CC 회원권 외투기업에 우선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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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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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국제도시 내 18홀, 파 72 규모…내년 6월 개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되고 있는 골프장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회원권이 외국인 투자기업 등에 우선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등에 따르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회원권을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국내 대기업 등 법인에 특별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SIC는 골프장 정회원수를 외국인 투자기업 등 특별회원 30명을 포함해 200∼300명 정도로 맞출 방침이다.

개인 회원권은 특별분양 후 남은 경우에 한해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가격은 9억~10억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NSIC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회원권과 골프장내에 짓는 25억~50억원 수준인 462∼693㎡ 규모의 단독주택 179가구를 함께 묶어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경제자유구역 골프장 안에 짓는 단독주택을 외국인 투자기업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한편 송도 3공구 내 94만6852㎡ 터에 18홀, 파 72(7334야드) 규모로 지어지는 이 골프장은 내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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