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콜센터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통신중계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각·언어장애인이 SK브로드밴드 통신서비스 가입, 해지, 각종 변경을 위한 상담을 하고 싶을 때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서비스센터에 연결한 뒤 SK브로드밴드 콜센터 106번으로 중계를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이 문자나 영상으로 통신중계사에게 의사를 전달하면 통신중계사가 106 상담원에게 음성으로 전달하고 상담 내용을 다시 문자나 영상으로 장애인에게 전달해 준다.
컴퓨터를 이용할 때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중계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relaycall.or.kr)에 접속한 뒤 문자중계·영상중계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네이트온 통신중계서비스(nateonrelay.nate.com)를 통해 아이디 승인을 받은 뒤 메신저로 간편하게 영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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