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르헨티나 탱고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피버 탱고2'가 18일까지 앙코르 공연을 연다. |
지난 25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르헨티나 탱고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피버 탱고2 : Feeling'(이하 피버 탱고2)가 9일부터 서울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정열의 2박자와 화려한 안무가 공연 내내 화제가 됐던 피버 탱고2는 이번 앙코르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탱고는 어렵다’란 선입견을 단번에 씻어준 피버 탱고2는 지난 9월 12일간 서울 공연과 3일간의 일산 공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러던 차에 앙코르 공연이 확정돼 미처 관람하지 못했던 팬들에게는 더없는 깜짝 선물이 됐다.
특히 앙코르 무대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은 오는 11월 뮤지컬·연극·오페라· 음악회 등을 위한 다목적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 문화공간의 새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세팅을 마무리했다. 총 1184석의 좌석과 다양한 장르의 대형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장비를 적재적소에 자유자재로 배치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때문에 역동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몸동작으로 대형 무대를 가득 채우는 피버 탱고2의 새로운 무대로는 최적의 장소다.
오리지널 댄서들의 화려한 몸동작과 마치 탱고음악 콘서트를 즐기듯 생생한 라이브 음악, 그리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일 전문공연장으로 변모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의 새로운 무대까지.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올 가을 최고의 무대로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9월 공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탱고의 매력을 발산할 피버 탱고2 서울 앙코르 공연은 18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피버 탱고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fevertango.com)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