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와 노영심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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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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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동규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노영심이 만난다. 스토리 콘서트 ‘10월의 어는 멋진 날에’가 오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기다림․만남․사랑․이별․또 다른 기다림의 과정에 맞춰 노래를 들려주는 스토리 콘서트 형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오페라․뮤지컬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김동규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영화 ‘미션’ ‘미녀와 야수’ ‘쉘부르의 우산’, 오페라 ‘카르멘’ ‘토스카’, 뮤지컬 ‘크레이지 포유’ ‘메리 위도우’ ‘지킬 앤 하이드’ 등의 삽입곡, 영국·미국 민요 등 다양한 음악과 노래들을 들려준다.

2008년 ‘어느 멋진 가을날’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로, 열정을 노래하는 콧수염의 대명사 김동규와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노염심이 함께 한다. 또한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인 합창을 만들기로 유명한 지휘자 윤의중과 소프라노 지선정․서울 프로 뮤지카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 3만~12만원. 문의: 02-2061-2301.

아주경제= 이정아 기자 ljapcc@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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