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1660선으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해 1640선을 하회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5포인트(-0.42%)하락한 1639.9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거래일 보다 13.40포인트(0.81%) 오른 1660.19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한때 1635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3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341만주 어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은행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 통신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보합인 LG전자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POSCO, KB금융 등 상위 10위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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