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아시아특수제강 신설사업' 준공식을 갖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왼쪽 두번째)과 정준양 포스틸 사장(왼쪽 첫번째). |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일본 후쿠오카 리갈로얄호텔에서 아시아특수제강 신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최초의 일본 플랜트 시장 진출인 이번 사업은 60톤 규모의 전기로 제강공장, 연간 생산용량 12만톤의 조괴공장 시공 및 설비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180억엔(약 2347억원) 규모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5월 화입식과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최근 시제품 생산을 마쳤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일본관청의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10개월 이라는 짧은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이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향후 일본 및 해외 선진국 플랜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정준양 포스틸 사장, 기타하시 겐지 기타큐슈 시장, 오쿠하라 세이이치로 아시아특수제강 사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특수제강은 포스틸과 일본 특수강용 블룸 전문제조회사인 고토부키공업이 설립한 합작회사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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