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다목적차량 뉴 XC70 D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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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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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재 공간 극대화한 다목적차량

   
 
  볼보의 새 다목적차량(MUV) 뉴 XC70 D5. (제공=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12일 다목적차량(MUV)인 뉴 XC70 D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볼보의 뉴 XC70 D5는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디자인에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된 새 D5 엔진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성능을 더했다.

전면 그릴 중앙에 한 층 커진 볼보 로고와 아이언 마크가 도입됐으며, 검정색 바디 패널과 독특한 휠 하우징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후면 역시 듀얼 머플러를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다.

   
 
   뉴 볼보 XC70 D5의 내부 인테리어.
내부 곳곳에 메탈 효과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뒷좌석 부스터 쿠션은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춰 안장 높이 조절이 가능해 올바른 자세로 안전벨트를 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목적 적재 시스템을 도입해 뒷좌석을 40:20:40으로 분할한 후 적재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좌석 배치가 가능토록 했다.

운전자가 짐을 가득 들고 있어 양 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된 파워 테일게이트도 기본 장착돼 있다.

뉴 XC70 D5는 순차방식의 트윈 터보 차저 등 최신 디젤기술이 적용된 D5엔진을 탑재해 최고 205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갖췄다. 볼보의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접목돼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높은 성을 발휘한다.

연비는 1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로5 기준을 충족시키는 225g/km다.

그 밖에 사각지대의 차량이나 이륜차 존재를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차량 내 침입자를 알려주는 단말기(PCC),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HDC) 등 최첨단 안전솔루션들이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세금포함 5900만원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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