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는 13일 '우리땅 희망탐방' 네 번째 지역으로 산업 수도 울산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장의 이번 희망탐방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전국 투어다. 과거 국감기간에 이뤄져 왔던 국회의장의 외국 순방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난 행보다. 김 의장은 이 기간 동안 국민 삶의 현장과 지역 산업 현장을 방문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다.
김 의장은 울산지역의 새로운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울산테크노파크를 둘러본다. 이어 울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신정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의장은 오후에 울산시청을 방문 후 울산지역의 기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태화강 생태공원,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본 후 옹기전시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울산을 시작으로 15일에는 경남의 해군사관학교 등 방문에 이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특강을 갖고, 16일에는 한국노총 부산지부 등을 방문한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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