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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관광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대출금 상환유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플루 때문에 단체 관광버스 수송계약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급증하자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할부대금의 상환유예 정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최근 1년간 연체일수가 40일 이하이고, 현재 연체가 없는 현대커머셜 관광버스 대출상품 고객이다.
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고객은 앞으로 3개월간 할부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 납부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약 3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신종플루 확산이 지속될 경우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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