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12일 약 12억4000만 유로(한화 2조1000억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6~8단계 가스탈황 프로젝트를 이란 현지업체인 I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란 파스석유가스공사(Pars Oil & Gas Co.)가 발주한 이 공사에서 GS건설은 전체 공사금액의 77%에 해당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최근 완공한 사우스파스 9~10 단계 프로젝트와 같은 이란 아쌀루에(Assaluyeh)에 일산 67만 배럴 규모의 가스탈황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11월에 착공하며 총 4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12일 테헤란 석유성 빌딩에서 이란측과 공사를 위한 계약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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