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채권 장외 결제액이 채권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3일 3분기 자체 동시결제시스템을 통해 이뤄진 채권 장외 결제대금은 581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376조원보다 54.5%(205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채권 장외 거래량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676조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1064조원으로 57.4% 늘어나면서 자체 동시결제시스템을 통한 결제액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채권 종류별 장외 결제액은 국채 259조원(44.6%), 통안채 188조원(32.4%), 금융채 84조원(14.5%), 특수채 33조원(5.7%), 회사채 16조원(2.7%), 지방채 1조원(0.1%) 등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