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특임장관 취임...본격적입 업무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14 1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호영 초대 특임장관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주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소통과 통합, 상생을 늘 마음에 두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입법부와 행정부간의 원활한 업무 협조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여야 간의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여야를 초월해 국회와 정부, 청와대 간의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심부름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소통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존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민통합을 위해 각계각층의 단체들과 긴밀히 교류하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단체라도 세심히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어 "사회적 갈등현안을 포함해 대통령이 지시하신 주요 과제에 대해서는 충실히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주요 국정과제나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의 협조를 받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장관의 취임식을 겸한 이날 개청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이석연 법제처장, 맹형규 청와대 정무특보,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전임 정무장관을 역임한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홍사덕 의원도 자리를 함께 해 주 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