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권 1등 당첨자 6명 미수령
온라인 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지난 해 4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국감에서 지난 08년 온라인 복권 1등 당첨자 6명이 미수령했고 2등의 경우 32명이 당첨 금액을 미수령했다.
온라인 복권의 경우 당년도 전체 회차별 추첨결과 당첨자중 6개월이 경과되어도 수령을 안하면 자동 소멸된다.
올해 1분기에도 8명의 2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는 등 88억원의 미수령 금액이 발생했다
이혜훈 의원은 "국고에 귀속된 미지급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편입되어 공익사업에 활용 되고 있다"며 "미지급 당첨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안내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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