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김종창 "車보험 할증기준 달리 할 것"

자동차보험의 할증기준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김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동차 보험상품별로 사고금액에 따라 할증기준을 달리하는 상품 출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용(민주당) 의원이 차보험 할증기준이 20년째 50만원으로 묶여 있다고 지적하자 김 원장은 "차보험 할증 문제는 50만원과 100만원, 200만원으로 기준이 다른 상품으로 다양화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 원장은 카드사 현금서비스 수수율의 적정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카드사 현금서비스 이자가 높다는 조경태(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의 적정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도상환수수료는 특별한 경우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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