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높은배당률과 규제완화가능성…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14일 강원랜드에 대해 높은 배당수익률과 규제 완화가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 2만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 6.9% 증가한 3137, 13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 호조는 슬롯머신 매출 증가, 골프 등 비카지노 부문 기여와 인력 감축 등 비용 효율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5.2, 22.7% 늘어날 전망"이라며 "주당배당금을 850원으로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4.9%에 이른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2009년부터 사행산업 매출 총량제, 2011년부터 전자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매출 총량제는 규제 실효성이 떨어지고 전자카드는 해외원정도박, 불법도박 등의 부작용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어 규제는 완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