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금호석유화학 기옥 사장(사진 왼쪽)이 14일(수)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보장구 3000점을 기증했다. 사진 오른쪽은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
금호석유화학이 14일 시각장애인들을 돕기위해 보장구 3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15일 '흰 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호석유화학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보장구 전달식을 갖고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1000개, 점자유도블럭 1000개, 점자책 1000개 등 총 3000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달된 지팡이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생산제품인 합성수지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 접이식에 비해 휴대성과 편이성이 개선됐다.
지팡이는 전국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보급되며, 점자유도블럭과 점자책은 전국 시각장애인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시각장애우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구를 기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동안 주요 생산품을 활용해 장애인 활동 보조기구의 보급을 지원해왔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