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지난 1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지난달 20일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출국해 프랑스·독일·영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방문의 목적과, 만난 인사,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삼성그룹 안팎에서 이 전회장의 복귀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 전 회장의 이번 유럽 방문의 의미와 목적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회장의 이번 출국은 지난해 4월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1년반 만에 처음이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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