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은 산은캐피탈 노사가 이달부터 기존 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고 연차휴가 50%를 의무 사용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고통분담 및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삭감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임금삭감을 통해 조성된 재원은 청년실업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올초 임원 임금을 25~50% 삭감한데 이어, 대졸 신입사원 임금을 25% 깎은 바 있다. 또 부서장급 직원들은 올 4월부터 임금 5%를 자진 반납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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