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3주년된 SKC, 화성 문화재 지킴이로 나선다

SKC가 창립 33주년 기념일을 맞아 수원시 화성(옛 수원성) 팔달산에서 최신원 회장과 박장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조선 정조대왕의 거처로 사용되던 화성 행궁(行宮)의 창호지 교체와 마루청소, 누각청소 등 인근 팔달산 잡목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박장석 SKC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계 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을 가꾸면서 같은 수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SKC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SKC는 수원 화성에서 전통문화예술 계승을 위해 힘쓰고 있는 '무예 24기 보존회'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증한 바 있다.

SKC 관계자는 "창립기념행사가 회사 내부 구성원을 위한 기념식이 아니라 현충원,수원 화성 등 나라사랑과 문화재 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이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기업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서 수원시장과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우제찬 무예 24기 보존회 이사장 등도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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