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9~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전시센터 CROCUS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수산박람회에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6개사가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러시아 수산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세아식품, 씨허브, 씨푸드, 동원F&B 등 6개 회사는 조미김, 참치통조림, 전복통조림 등 10개 품목을 출품해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러시아 시장은 최근 한국 업체들의 진출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또한 그 중 주목받고 있는 식품시장의 하나가 바로 수산식품이라는 것.
다만 지난해 러시아 수산물 수출실적은 706만9000달러로 2007년 1107만2000달러에 비해 36%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러시아로의 수출이 증가하는 품목은 마른 김, 미역, 냉동 굴 등”이라며 “이번 행사와 같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기회를 통해 국내 수산물 수출증대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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