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김춘추 '합종연횡'..'미실의 난' 가로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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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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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월화극 '선덕여왕'이 미실의 난이 암시되면서 덕만공주(이요원 분)·김춘추(유승호 분)-미실(고현정 분) 간 갈등구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19일 방영된 '선덕여왕' 44회 예고편에서 일명 '미실의 난'으로 불리우는 정변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는 것.   

이날 덕만은 숨겨온 비책 '조세개혁'을 공표했으며, 미실에 함께 대항키 위해 김춘추와 극적으로 손을 잡았다.

왕위에 욕심을 드러낸 미실은 만장일치제의 화백회의를 열어 조세개혁을 저지하려 한다.

찬성 9 반대 1로 조세개혁이 부결되려는 찰나 덕만은 만장일치제를 다수결(중망결)로 바꿀 것을 제시하면서 대대적 반전을 예고했다.

앞서 비담(김남길 분)은 미실이 정변을 일으킬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으나 김유신(엄태웅 분)과 덕만은 누구보다 명분을 중시하는 미실이 그럴 리 없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암투가 절정에 이른 전개에도 이날 '선덕여왕' 시청률은 38.3%(TNS미디어코리아)로 당초 목표인 40% 돌파에는 실패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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