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제적 수준 '미디어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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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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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언론·미디어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적 수준의 '미디어관' 기공식을 20일 가졌다.

미디어관은 연면적 약 1만1581.77㎡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HD(고화질)급 카메라 3대가 설치된 방송사급 스튜디오(지하 1,2층) △라운지 및 행정시설(지상 1층) △교수연구실ㆍ세미나실ㆍ강의실(지상 2층~10층) △공연이 가능한 140여 석의 계단식 강의실(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지상 11,12층) 등 최신식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은 오는 2011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이기수 총장은 기공식에서 "언론 분야의 전문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방송과 영화 분야의 교육까지 어우러진,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미디어 종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 총장을 비롯해 김정배 이사장, 최정식 현대종합물산 회장, 임석순 CJ건설 대표이사, 양휘부 방송광고공사 사장, 하금열 SBS대표, 박정찬 연합뉴스 대표 등 주요 언론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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