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다우존스 한국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미국 미디어그룹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자산운용사 SAM사가 지난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 사회 환경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된다.
DJSI World와 DJSI Europe 등 지역별 지수가 발표되고 있고, 한국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는 올해 처음 발표됐다.
DJSI Korea는 국내 주요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4개 산업군에서 총 41개 종목이 지수구성 종목으로 결정됐다. 증권사는 16개 상장 증권사 중 대신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특히 대신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지배구조, 리스크관리, 환경 관련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이번 DJSI Korea 이외에도 배당우수기업 50개로 구성된 한국배당주가지수(KODI),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50개로 구성된 한국기업지배구조지수(KOGI)에도 구성종목으로 되어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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