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20일 삼청동 소재 국무총리 공관에서 삼청동·팔판동 등 공관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서민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공관에서 여는 첫 번째 공식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정 총리의 뜻에 따라 마련됐다.
정 총리는 주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며 공관 방문을 환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사회적 약자도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약속의 땅, 희망의 땅'으로 계속 뻗어가야 한다"며 '경제위기 조속한 극복, 친서민정책 강화 및 사회통합 구현' 등 이명박 정부 제2기 내각 운영 기조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문제, 건강문제, 역할상실, 고독과 소외감 등 4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희망근로프로젝트 등의 정부 정책과 친서민 정책기조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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