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친환경 원자력케이블, 中 'CNPEC' 안전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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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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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S전선의 200메가 라드(Rad)급 친환경 원자력발전용 케이블이 중국 제2핵연구소(CNPEC)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LS전선의 친환경 원자력발전용 케이블이 중국 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200메가 라드(Rad)급 원자력발전용으로 중국 제2핵연구소(CNPEC)의 안전인증(EQ인증:Environment Qualification)을 획득했다.

LS전선의 원자력발전용 케이블은 지금까지 개발된 케이블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친환경 내방사선 케이블이다. 프랑스의 넥상스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한 것으로 일반 원자력발전소에서 40년간 누적되는 양의 5배에 해당하는 방사선에 노출돼도 이상이 없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세계 원자력발전용 케이블 시장은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300기 이상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LS전선은 오는 2025년까지 약 3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국 원자력발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개최되는 '중국 전력 및 원자력 전시회'에 참여해 원자력발전용 케이블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주 LS전선 고분자기술그룹 상무는 "이번 인증은 까다로운 기준의 중국 원자력발전소 가상사고 시험을 통과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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