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등 기업공개 잇따라 연기


최근 공모주 시장이 침체에 빠지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주관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오는 30일로 예정된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측은 "수요예측 결과 기대했던 공모가인 10만~12만원을 밑도는 가격이 나와 ㈜포스코건설과의 협의 끝에 상장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재상장 일정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한국전력기술(KOPEC)이 오는 29일을 목표로 추진해온 IPO를 잠정 연기했다.

상장 주관사인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한국전력기술 측이 지난주 수요예측 결과가 회사의 적정가치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오늘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12월 중순을 상장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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