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필리핀에 식수 1만병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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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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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최근 태풍 케사나(Ketsana)와 파르마(Parma)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식수용 수돗물 1만병(1,800㎖ PET병, 18t)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식수지원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대사 최중경)과 수자원공사(K-water) 해외사업처가 함께 주관해 이뤄지는 것이다.

수공 청주권관리단 직원들이 생산한 병입 수돗물 1만병은 컨테이너에 실린 채 20일 부산항을 출발, 오는 23일 필리핀 현지에 도착한다. 태풍 최대 피해지역인 카팡간시와 키붕간시 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공은 지난 2002년부터 PET병 수돗물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 2005년에도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 1만병(18t)의 병물을 지원했다. 올해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강원 양양 산불피해지역, 전북 수해지역 등 피해지역과 공공행사에 약 650만병을 지원했다.

김건호 사장은 "재난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에 국경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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