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CEO 8인, 중소기업 멘토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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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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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박용만 두산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오명 건국대 총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이들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이 중소기업의 리더십과 경영 등을 돕기 위해 멘토(조언자)로 나선다.

세계경영연구원(IGM)은 CEO전문 리더십스쿨인 ‘IGM 리더십스쿨’ 첫 프로그램인 CLMP(CEO 리더십 & 멘토링 프로그램)가 오는 27일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언급한 국내 대표 CEO들이 중소기업 CEO 40여명의 조언자로 나선다. 일정은 남용 부회장(11월 10일), 이채욱 사장(12월 01일), 정준양 회장(12월 08일), 김승유 회장(12월 22일) 등이다.

각기 특유의 스타일을 지닌 국내 대표 CEO들이 대가없이 자원해 중소기업 CEO들의 조언자로 나서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세계경영연구원도 프로그램 수익을 전액 리더십 관련 연구와 전파에 투자키로 했다.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은 “CLMP는 CEO들이 성찰과 실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고, 인간을 알고, 사람을 리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리더십 노하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초유의 리더십전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 CEO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은 리더십이지만 경쟁국과 달리 리더십을 배울 곳이 없어 이번에 리더십 스쿨을 세우게 되었다”며 “‘IGM 리더십스쿨’을 세계 최고의 리더십 스쿨인 미국의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을 능가하는 역량을 가진 스쿨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02-2036-8308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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