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필요하면 GM대우 회계감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0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20일 GM대우에 대해 필요하다면 회계감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성헌 의원(한나라당)이 "GM대우의 2대 주주로서 회계감사 청구권과 같은 공익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필요할 때는 계속적으로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GM대우가 대규모 환헤지 손실을 입은 것은 GM 본사의 정책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필요할 경우 회계감사 청구권을 발동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행장은 지난 2002년 GM의 대우차 인수시 불평등 계약을 체결해 산업은행이 비토권만 갖고 있다면서 "GM대우가 환헤지 손실을 낸 이후 회계법인을 통해 실사를 해 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