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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금투협 회장 "건실한 금융시장, 투자자 신뢰 바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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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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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 총회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19~21일 전세계 30개 협회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 마지막 공식 일정인 기자회견 자리에서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각국 회원들이 모여 자산운용산업의 미래방향과 최근 어려움을 겪은 금융시장이 업계에 끼친 영향과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다른 시장에 미친 영향을 비롯해 이번 금융위기 상황을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업계가 시사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실한 금융시장은 대중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성과 효과적인 감독체계는 탄탄한 시장 조성에 기여하고, 규제된 투자펀드 시장의 지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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