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언니가 노처녀처럼 보여 미안해"


   
 
 
전 베이비복스리브 멤버 양은지(25·사진)가 축구국가대표 출신 이호(25)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은지와 이호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은지는 배우 양미라의 친동생으로 2005년 일본 카레이스 Super GT 시리즈 '팀드림큐브스' 레이스퀸으로 데뷔해 그룹 베이비복스리브 멤버로 활동했다.

양은지는 언니 양미라보다 먼저 시집가는 데 대해 "언니가 노처녀가 아니라 제가 일찍 시집을 가는 것"이라며 "저 때문에 언니가 졸지에 노처녀처럼 보여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언니도 이호를 무척 좋아해서 함께 영화도 보는 등 평소 남매처럼 잘 지냈다"고 덧붙였다.

양은지-이호는 지난 2006년부터 열애사실을 밝히고 미니홈피를 통해 다정한 사진들을 공개하는 등 스포츠스타-연예인 커플로서 주위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교제해 왔다.

결혼식 주례는 이호의 스승인 김정남 울산 현대 감독이, 사회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으며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른다.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어난 기량을 펼쳤던 이호는 현재 성남 일화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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