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 도심에서 재개발 1700가구 봇물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입지가 뛰어난 서울 도심에서도 재개발 물량의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연내 서울 도심권 재개발(주상복합 포함) 분양 물량은 7곳 1793가구에 달한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일대 왕십리뉴타운2구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업체들이 시공을 맡았다. 12월 중 1136가구 가운데 80~194㎡ 5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신당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청계천과 접해 있어 산책 등이 가능하며 서쪽 맞은편에는 이마트(청계천점)가 위치해 있다.

마포구 신공덕동에서는 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중 주상복합 아파트 110~198㎡ 264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5·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이 인접해 있고 아현뉴타운(2차)과 경의선 복선전철(디지털미디어시티~용산, 2012년 개통예정) 등 개발 호재가 많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3구역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2664가구 가운데 87~188㎡ 672가구를 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경의선 복선전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2012년 개통예정)이 위치하고 6호선 디지털미디어역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연내 성동구 금호동4가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해 총 706가구 중 146㎡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호14구역은 지하철 5호선 금호역과 중앙선 옥수역과 인접해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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