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베트남 빈푹성 빈예시의 송홍호텔에서 열린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앞줄 왼쪽부터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가오쑤언 히엔 빈푹성 외무부장, 심상준 재단법인 섬김과 나눔 베트남지부 대표, 뒷줄 왼쪽이 정준양 포스코 회장. |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빈푹성 빈옌시의 송홍호텔에서 빈푹성 정부와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정부로부터 '낌롱'지역 부지를 제공받아 162명 수용 규모의 유치원을 건립하고 빈푹성 23개 현 마을회관에 LCD TV·앰프·스피커·마이크 등의 음향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유치원은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응웬 응옥 피 빈푹성장, 쩐 응옥 아이 빈푹부성장, 가오쑤언 히엔 빈푹성 외무부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약 8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빈푹성 어린이들의 지·덕·체 교육을 담당할 유치원 건립협약과 함께 주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음향장비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푹성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으로 현재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1,2공구가 통과하는 지역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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