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해 엑스포에 '친환경 버스' 전시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변에서 열리는 '앙바(ANGBA) 2009동해엑스포'에서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버스'를 전시한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앙바 엑스포'는 천연가스 산업 발전 및 차량 보급을 위해 2년에 1회씩 동해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현대차가 전시하는 '뉴 슈퍼에어로시티 천연가스 초저상 버스'는 천연 가스를 연료로 사용했으며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kg.m을 갖춘 C-290엔진을 탑재했다.

또 1026L의 대용량 CNG봄베(고압저장탱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렸다.

출입구 높이가 낮아 노약자, 장애인 탑승시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초저상 차체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차체 높이를 아래·위 8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운전자석에 버튼 타입의 자동변속기와 클러스터 내 다양한 차량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LED타입의 멀티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버스는 일반버스의 경제성과 저상버스의 승·하차 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기사, 회사, 승객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모델"이라며 "이번 전시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현대차의 이미지가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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