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하이닉스에 대해 단기적인 현물가격 반등과 4분기 실적 대폭개선에 따라 반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만4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 및 DRAM 현물가격 조정에 따라 주가가 주춤한 상황이다"며 "인수 가능성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여 1Gb DDR2 현물가격이 지난 주말에 4.3%반등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당분간 고정거래시장의 타이트한 수급과 현물시장 물량 출회 제한이 지속될 것"이라며 "적어도 11월까지는 업황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4분기에는 5848억원의 대규모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DRAM 부문의 원가절감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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