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품도시' 국제심포지엄 27일 개최

국토연구원은 27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 발표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의 3가지 '명품 복합도시' 디자인(△셰어링시티 △풀문시티 △델타시티) 중 최적 제안 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네덜란드·싱가포르·일본 등 국내·외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개발 용이성·친환경성·개방성·상징성·경제성 등의 측면에서 각 대안들을 평가하게 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이 개회사를, 권태신 국무총리실장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가 각각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은 "12월 중순까지 전문가회의 및 국민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최종 디자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암스테르담 베네치아 등을 참고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명품 복합도시로 만드는 내용의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21일부터 실시해 온 복합도시의 3가지 디자인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늦어진 새만금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명품복합도시 및 산업용지 개발' '방조제 및 다기능 부지 명소화' '매립토 조달사업' '방수제 조기 착공' 등의 '5대 선도 사업'이 올해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새만금위원회(www.smgc.go.kr) 및 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환경부·전라북도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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