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재개발·재건축 홈페이지(http://renewal.incheon.go.kr)'가 오픈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 홈페이지를 개설,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11월 1일부터 정보제공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천시가 추진 중인 212개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의 위치를 최신 항공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업별 개요와 추진 단계, 전경 사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현황, 조감도,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212개 사업구역 내 8만여 필지의 토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특정필지가 정비구역에 포함되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정비사업의 초기단계부터 완료단계까지의 모든 추진절차를 캐릭터 및 멀티미디어 기법을 도입한 정비사업 홍보용 콘텐츠를 개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큰 점을 감안해 홈페이지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사업별 추진 현황은 물론 도시계획위원회 일정과 개최 결과 등 고급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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