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풍력,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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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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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식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구조조정과 함께 신사업 추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시 중심지에 5성급 호텔, 최고급 아파트 및 오피스 시설로 이루어진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식을 가졌다.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호치민시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한편, 금호아시아나의 베트남 진출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중국진출이 눈에 띤다. 2000년 중국내 첫 합자회사였던 상해법인이 10년 만에 10배가 넘는 성장을 해 ABS컴파운딩을 생산하는 이 회사의 자회사(금호석유화학의 손자회사)이자, 금호석유화학의 중국내 7번째 생산기지를 최근 광둥지역에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중국내 고무촉진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충칭에 고무촉진제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중국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소재,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지난 9월 전주시와 탄소나노튜브 상업화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체결, 150억원을 투자해 2010년 가동목표로 탄소나노튜브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휴머니즘 인테리어 ‘금호 휴그린’을 통해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금호건설은 풍력발전, 바이오가스 생산, 고형연료화 사업 및 해수담수화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단일 지자체 규모로는 최대인 5000억원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위해 전남 고흥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 규모의 여수엑스포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고흥군 풍력발전단지는 준공 후 매년 14만6000세대가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 고흥군 전체가구 사용량의 400% 대체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지자체로는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착공은 타당성검토와 인허가절차 후 2011년 예정이다.

올해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며 세계최고 항공사로 위상을 높인 아시아나항공은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적극 이용 한중일 골든트라이앵글 노선을 집중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시즈오카 취항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일본 ANA항공, 중국 에어차이나, 상해항공과 제휴하여 ‘한중일 스타패스’를 출시하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편입된 이후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중인 대한통운은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중국 청두와 다롄에 지점을 설립했고, 상하이, 톈진, 홍콩에 있는 각 법인별로 지점을 설립해 자체 중국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에 ‘대한통운 사이공 포트’를 설립, 베트남 항만하역 사업을 개시하며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로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호고속은 중국 12개, 베트남에 2개 합자법인을 통해 약 150개 노선을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호치민을 잇는 국제노선을 개통을 시작으로 향후 태국, 라오스, 미얀마까지 아우르는 인도차이나 노선은 물론 중국 쿤밍-하노이, 난닝~하노이 노선 등 중국간 국제노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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