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과 김진일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이 건설·물류 해외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지난 26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건설-물류 해외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물류업과 건설업의 해외 동반진출 △전략적 해외 거점시설 건설 및 운영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단 및 사절단파견 △물류 및 해외건설 관련 정보의 교환과 세미나·설명회 공동 개최 △물류 및 해외건설 관련 국내외 제도개선과 정책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해외건설과 물류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부문 협력을 위한 토대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해외건설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산업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양 부문의 해외진출에 있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은 "(이번 MOU체결은) 우리나라 물류산업과 해외건설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물류기업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사업에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협조함으로써 올해 해외건설 실적목표인 400억 달러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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